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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 넘어 산이라는 말 존나 웃기고 별 와닿지도 않는 말 잘도 써댄다고 생각했다.
아직 몇살 먹지도 않은거 같은데 해가 지날때마다 갱신되는 놀라움은 긍정적인 쪽의 것이 아니라 그저 허허 하고 웃고 앉아있다보면
그게 꼭 산 처럼 어쩔수 없고,
산 처럼 바람 불고 고요 하고,
산 처럼 가득 차 나를 내려다 본다.
산 하나 넘었더니 또 산이다.
그 앞에 앉아서도 숨 쉴 겨를은 있어서 그게 곧 우스워진다.
우습다 사는게. 우스워.
그럼에도 비참해지는 건 선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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